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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택배·택시 상용화 전담조직 신설…"2020년 로드맵 발표"

2023년까지 드론 교통관리체계 시범서비스 구현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19-08-13 11:00 송고
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정부가 드론 택배·택시 등을 구현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을 임명하고 조직을 신설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처형 조직은 행정수요 예측과 성과달성 여부가 단기적으로 명확하지 않더라도 향후 달성될 경우 국민편의가 크게 증대되는 혁신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을 말한다. 특히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교통을 담당하는 국토부 2차관의 직속조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랑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정부차원의 드론교통관리체계 마련 및 시범서비스를 2023년에 구현해 민간차원의 드론택시 서비스모델 조기상용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향후 론택시 기체개발 연구개발(R&D)과 인증체계 등을 마련한다. 특히 인증체계엔 오는 2023년까지 213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드론 전용공역(Drone Highway)을 확보 △도로·철도·항공 등 드론 교통 연계수단 마련 △인프라, 투자, 보험 등의 관련사업자 간 역할·책임 부여 △분쟁 시 소비자 구제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김경욱 2차관은 "우리나라가 드론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출범 후 1년 내 전문가와 업계 등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종합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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