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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 "한은 두차례 금리인하할 듯…연 1% 금리 갈수도"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한은 전망치 2.2% 밑돌 가능성 높아"
"올 10월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후 내년 상반기내 추가 인하 전망"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9-08-12 16:19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미중 무역 분쟁 격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이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금리를 두차례 인하, 사상 최저치인 연 1.0%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은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2.2%에 못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올 10월쯤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상반기 중 추가 1회 인하를 단행해 역대 최저인 1.0% 금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 성장률이 한은의 2.2%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분기마다 0.9%씩 성장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미중 무역 분쟁, 한일 무역 갈등은 가뜩이나 역성장하고 있는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율을 더 둔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연구원은 "채권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 확대될 것이며 금리 하락세 역시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국고3년 저점도 1.00%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그는 "미국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은 향후 무역협상을 미국에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정치적 압박"이라며 "중국은 위안화 절하와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로 대응이 가능하나, 위안화 절하의 경우 추가 관세라는 역풍을 맞을 수 있어 인민은행의 사용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일방적인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지준율 인하로 대응할 것"이라며 "마침 미국 연준(Fed,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로 호주, 뉴질랜드, 태국,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도 금리 인하를 공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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