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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日 수출규제 관련 ICT분야 영향 긴급점검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인한 ICT산업 피해 최소화 위해 민관 협력 강화하기로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19-08-12 16:00 송고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7.24/뉴스1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7.24/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및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입 우대국가) 배제와 관련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영향 긴급 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인한 ICT 업계 영향 최소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민관 유관단체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과기정통부는 민원기 제2차관 주재로 ICT 분야 주요 유관기관 및 협‧단체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ICT분야 영향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7일 공표된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에 따른 ICT 분야 영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들의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등 ICT 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와 전략물자관리원(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정책을 설명하며 범정부적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또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협‧단체들도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이번 수출규제로 인한 ICT 분야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기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원기 차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우리 모두 비상한 각오로 ICT 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차관은 이어 "유관기관들이 상시 소통‧협력해 적기에 대응함으로써 ICT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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