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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정은-트럼프 짝짜꿍 보니 한 사람은 쪼다 됐다"

"달을 가리키니 손가락만 보는 외눈박이 세상이 됐다"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019-08-12 10:10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 News1 이종덕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 News1 이종덕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요즘 김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짝짜꿍하는 것을 보니 한 사람은 영 쪼다가 됐다. 그러니 할 말이 없지"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안보 상황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앞서 권성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담화를 통해 "우리의 정상적인 상용무기 현대화 조치를 두고 청와대가 전시도 아닌 때에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워댔다"며 "저들이 삐칠 일도 아닌데 쫄딱 나서서 새벽잠까지 설쳐대며 허우적거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라고 조롱에 가까운 발언을 쏟아냈다.

또 "청와대의 이러한 작태가 남조선 '국민'들의 눈에는 안보를 제대로 챙기려는 '주인'으로 비칠지는 몰라도 우리 눈에는 겁먹은 개가 더 요란스럽게 짖어대는 것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막말도 했다.

홍 전 대표는 "야당대표가 벙어리라고 비판하니 왜 벙어리가 되었는지 따져 보지는 않고 관제 언론은 벙어리를 장애인 비하라고 시비만 한다"며 "달을 가리키니 손가락만 쳐다보는 외눈박이 세상이 됐다"고 했다.
한편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 7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 규제에는 국무회의 생중계까지 하더니 북한 미사일 도발에는 벙어리"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장애인 비하라는 지적이 나왔다.


asd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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