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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최순실, 굉장히 많은 재산 숨긴 듯…미스터리"

"포괄적 접근 가능한 국세청과 공조해 수사 중"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19-08-08 16:23 송고 | 2019-08-08 17:01 최종수정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예방,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8.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8일 최순실 씨의 재산 은닉 의혹에 대해 "굉장히 많은 재산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최 씨가 딸 정유라 씨에게 편지를 보내 재산 은닉을 시도한 것에 대한 수사 방향을 묻는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박주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이 전했다.

윤 총장은 또 "검찰이 최순실과 관련된 재산에 대해 보전 청구를 해뒀기 때문에 이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국세청이 세무조사 차원에서 (검찰보다) 좀 더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 국세청과 공조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윤 총장은 "우리나라가 사유재산에 대한 정보 보호가 미국에 비해 강해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그것이 (수사의) 어려운 점"이라고도 했다.

한편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정 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강남구 역삼동 건물을 120억 원대에 매각한 뒤 남은 돈 중 25억~30억 원가량을 정 씨에게 넘기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yos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