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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자 배구 대표팀 코치, 한국전 승리 후 '눈찢기' 세리머니 논란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08-07 10:43 송고
러시아 여자 배구 대표팀의 세르지오 부자토 코치가 지난 5일 한국과의 경기 후 눈을 찢는 동양인 비하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스포르트24 캡쳐)© 뉴스1
러시아 여자 배구 대표팀의 세르지오 부자토 코치가 지난 5일 한국과의 경기 후 눈을 찢는 동양인 비하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스포르트24 캡쳐)© 뉴스1

러시아 여자 배구 대표팀 코치가 한국전 승리 후 동양인 비하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다.
러시아는 지난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대륙간 예선 E조 3차전에서 한국에 3-2(21-25 20-25 25-22 25-16 15-11)로 역전승했다.

러시아는 한국에 1, 2세트를 내주고 3세트에서도 18-22로 끌려가다 7점을 연속 득점하며 3세트를 가져갔다. 흐름을 바꾼 러시아는 4, 5세트도 승리하며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경기 후 러시아 코칭 스태프의 행동이 문제가 됐다. 세르지오 부자토 코치가 카메라를 향해 눈을 찢는 행동을 했다. 두손으로 눈을 찢는 행동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위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켜 왔다.

러시아 매체 스포르트24는 부자토 코치의 행동에 대해 특별한 언급 없이 "부자토 코치는 경기 후 기쁜 감정을 전혀 숨기지 않았다. 눈을 찢는 행위로 스스로의 감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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