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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자리 비우길래"…주점 계산대서 금품 슬쩍한 50대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9-08-07 09:01 송고 | 2019-08-07 09:07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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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중인 유흥주점에 업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계산대에 있는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절도) 위반 혐의로 김모씨(50)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월10일 오후 10시30분쯤 통영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계산대에 있던 손가방 등 금품 14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다음날 오전 1시10분쯤 인근 다른 주점에서도 계산대에 있던 지갑 등 금품 18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유흥주점 업주들은 주방이나 손님 접대 등으로 잠시 계산대를 비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수사를 통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절도죄로 수감됐다가 지난해 12월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영에서 선원으로 일했던 김씨는 “술을 마시러 주점에 들어갔다가 아무도 없어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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