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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 위해 30억원 투입

(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2019-08-06 15:31 송고 | 2019-08-06 16:15 최종수정
홍성군청 © News1
홍성군청 © News1

충남 홍성군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느 정도 해갈은 되었지만 작년 저수율 85.5%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판단, 주의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우선 지난해 폭염 피해가 가장 심했던 서부·결성면을 중심으로 한 해안지역 일대 농작물의 용수확보에 나섰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과 협의를 거친 끝에 결성양수장 홍성호 용수 조기 공급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결성양수장 용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은 서부·결성면 일부 지역에는 추가 시설물을 설치, 답작물 용수 공급을 하고 있다.

더불어 군은 농업용 관정 44개 공에 대한 개발 완료로 추가 용수원을 확보한 가운데 11개 읍면에 송수 및 용수관로 21개 지구 21.7km 개설, 간이양수장 4개 지구 설치, 농업용 지하수 96개공 관리 등 기상재해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 노후 상태가 심하고 담수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취입보 4개소에 대한 유지보수 사업과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한 14개 지구 용수로 정비 등의 사업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충남 서북부 지역은 전통적인 물 부족 지역으로 가뭄 단계별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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