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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방일단, 니카이 자민당 간사장과 만남 취소…강력 항의"

"국제 관례상 예의 아니라 강력 항의"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19-08-01 07:43 송고 | 2019-08-01 11:42 최종수정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김동규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김동규 기자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방일단에 포함된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은 1일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 지도부와의 만남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방일 기간 동안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과 못 만나게 된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측에서) 국제 관례상 대단히 예의가 아니라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또 "취소돼서 만남이 불발됐는데, 저희가 보니까 일 국내 사정 복잡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니카이 자민당 간사장은 아베 신조 총리의 최측근으로 당내 '2인자'로 불린다. 국회 방일단은 전날 오후 자민당 측과 회동하기로 했으나 이날 오전으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문희상이 국회의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대표단 일본 방문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 방일 대표단은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명예회장인 서청원 무소속 의원을 단장으로, 강창일·김진표·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유철·윤상현·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의원으로 꾸려져 31일 부터 1박2일 동안 일본 의회 대표단을 만난다. 2019.7.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문희상이 국회의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대표단 일본 방문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 방일 대표단은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명예회장인 서청원 무소속 의원을 단장으로, 강창일·김진표·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유철·윤상현·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의원으로 꾸려져 31일 부터 1박2일 동안 일본 의회 대표단을 만난다. 2019.7.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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