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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제 신형 방사포 시험사격…김정은, 정말 대단하다"

"무기 사용되게 자초하는 세력들, 시험사격결과에 고민될 것"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19-08-01 07:10 송고 | 2019-08-01 09:04 최종수정
지난 25일 탄도미사일 발사 과정을 지켜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노동신문) © 뉴스1
지난 25일 탄도미사일 발사 과정을 지켜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노동신문) © 뉴스1

북한이 전날(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7월31일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를 지도하셨다"고 밝혔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가 제시한 무력건설 포병 현대화 전략적 방침에 따라 단기간 내에 지상군사작전의 주역을 맡게 될 신형 조종방사탄을 개발하고 첫 시험사격을 진행하게 된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커다란 긍지와 흥분에 휩싸여 있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는 조종방사포무기체계에 대한 해설을 듣고 개발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셨다"고 전했다. 

이날 시험사격을 지켜 본 김 위원장은 "정말 대단하다"며 "이 무기의 과녁에 놓이는 일을 자초하는 세력들에게는 오늘 우리의 시험사격결과가 털어버릴 수 없는 고민거리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시험사격결과에 만족을 표하며 방사포무기체계를 만든 국방과학부문과 군수노동계급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오전 5시6분과 5시27분쯤에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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