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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창원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다…업무협약

LH서 토지 우선매입 후 주거복지 연계사업 협업

(경남=뉴스1) 오태영 기자 | 2019-07-31 17:45 송고
허성무 창원시장(왼쪽)과 LH관계자가 31일 창원시청에서 창원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창원시 제공)© 뉴스1
허성무 창원시장(왼쪽)과 LH관계자가 31일 창원시청에서 창원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창원시 제공)© 뉴스1

경남 창원의 도시재생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한다.

창원시는 31일 시장 접견실에서 LH와 '창원시 공공기관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고 다양한 연계사업을 시행한다. 도시재생사업과 주거복지사업을 협업하며, 낙후지역 활성화를 위한 신규 개발사업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LH는 도시재생사업 예정지역 내 필요한 토지를 우선 매입해 창원시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창원시는 이 토지를 도시재생 및 사회적가치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시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동산 가격상승 등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마산회원구 구암지구와 진해구 충무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의창구 소계동과 마산회원구 합성1동 지역에 두 기관의 협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자를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창원시 도시재생사업지역에 대한 다양한 연계사업들을 발굴하고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면 창원의 도시재생사업은 지금보다 훨씬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tyoh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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