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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인도·태평양지역 최신예 스텔스機 220대 배치"

美태평양공군사령관, 안보관련 강연회 발언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9-07-31 09:18 송고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스텔스전투기 F-35A가 29일 오후 공군 청주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F-35A는 전력화 과정을 거쳐 4~5월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제공) 2019.3.29/뉴스1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스텔스전투기 F-35A가 29일 오후 공군 청주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F-35A는 전력화 과정을 거쳐 4~5월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제공) 2019.3.29/뉴스1

찰스 브라운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이 오는 2025년까지 한국,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 220여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1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브라운 사령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미첼항공우주연구소가 미국 공군협회에서 개최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관련 강연회에서 현재 동북아 지역에 주둔한 미국 해병과 일본, 호주, 한국에 F-35 전투기 38대가 배치돼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인도∙태평양지역에 배치되는 F-35 전투기의 75%는 미국이 아닌 동반자 국가들이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미국과 동반자국가 간의 상호운영능력(interoperability)이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최근 한국의 F-35 전투기 도입과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새로운 주장이 아니라며 F-35 전투기 도입과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입장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규모 한미연합 공군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가 지난해 유예됐지만 한미 양국 공군의 군사적 준비태세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3월 미국으로부터 F-35 2대를 도입했고 오는 2012년까지 총 40대를 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yeh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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