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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5세대 신형 전투기 수호이(Su)-57 양산 돌입

"올해 말부터 총 76대 군에 인도"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7-30 10:20 송고
러시아의 차세대 전투기 Su-57 편대.(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러시아의 차세대 전투기 Su-57 편대.(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러시아가 자체 개발해온 5세대 신형 전투기 Su(수호이)-57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

29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부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투기 개발사인 수호이 항공기 회사가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수호이-57을 항공우주군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총리실은 이어 국방부와 개발사 간 계약에 따라 총 76대의 수호이-57 전투기가 양산될 예정이며, 첫번째 전투기는 올해 말 내에 군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호이-57은 미군이 실전 배치한 F-22와 F-35 등 스텔스 전투기 대항마로 러시아가 개발해온 5세대 신형 전투기다. 지난 2010년 1월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해 현재까지 12대의 시제기가 생산됐다.

특히 수호이-57에는 러시아군의 신형 초음속 미사일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인도와 수호이-30MKI 전투기에 장착되는 R-27 공대공 미사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는 총 2억달러(약 236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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