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남도기록원, 8월부터 '공공기록 1749권' 홈페이지 서비스

2020년 국가기록원서 기록물 8만여권 재이관 예정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9-07-29 16:14 송고
경상남도기록원 전경. © News1 DB
경상남도기록원 전경. © News1 DB

경남도기록원이 8월부터 공공기록 1749권, 4831건을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한다.
기록원은 경남의 공공 및 민간의 중요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해 효율적으로 활용·서비스하는 기관이다. 지금까지 도(시·군 포함) 기록물 약 3만1000권이 이관됐다.

2020년에는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된 약 23만권의 기록물 중 8만여권을 다시 경남도(시·군 포함)로 이관할 계획이다.

이관대상은 ‘도 종합 발전계획, 경남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도·시군의 자매결연 관계 등 주요업무에 관한 내용과 해저터널 시공기록·범죄사건 통지서철·농지전용협의 등 일제강점기 기록 등이다.

또 문화재관계, 양민학살사건 진상조사관계, 재난재해관계, 새마을운동관계 등 1900년부터 2007년까지 경남도에서 일어난 주요사건들이 기록된 중요기록도 함께 이관할 예정이다.
도와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범죄인(수형인) 명부’ 기록도 수집해 한자해제 중에 있으며, 해제 완료된 기록은 독립운동 관련 연구자들에게 제공돼 독립유공자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환 경상도기록원장은 “2020년부터는 훼손된 기록을 복원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해 공공기록뿐만 아니라 도민 소장 중요기록도 함께 복원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요기록물 수집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나아가 도민의 일상이 기억될 수 있는 기억전승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k181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