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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런닝맨' 능력자 장진희→로시, 예능초보들의 '반전매력'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7-29 06:30 송고
SBS 캡처 © 뉴스1
SBS 캡처 © 뉴스1

'런닝맨'이 예능 뉴페이스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신스틸러' 게스트 4인방과 함께 하는 커플레이스가 펼쳐졌다. 배우 송지인, 장진희, 오마이걸 승희, 가수 로시가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런닝맨'에 처음 출연하는 게스트들이다. 송지인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CF'. 지난 2008년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데뷔한 송지인은 그동안 유명 CF만 수십 편을 찍은 이력으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하하 유재석과 함께 광고를 찍었다면서 유재석이 자신을 광고주로 오해한 에피소드를 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승훈이 육성하는 가수 로시도 출연했다. MBC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귀여운 외모가 최대 강점으로 보였지만 고음까지 척척 소화하는 탄탄한 가창력까지 선보이며 '매력부자'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 오마이걸 승희는 11세 때 '전국노래자랑'에서 노래 신동으로 주목받은 점을 어필하며, 가요를 민요로 바꿔 부르는 개인기로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영화 '극한직업'에서 살벌한 킬러 역할로 출연한 배우 장진희도 맹활약했다. 16세 어린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그는 장신의 키와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주짓수 등 남다른 무술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런닝맨들을 놀라게 했다.

장진희는 '사기캐'라는 별명을 얻으며 모든 미션에서 월등히 앞서 나갔다. 장신의 키와 무술실력으로 남자 멤버들도 압도했던 것. 가히 김종국도 긴장하게 만들 새로운 능력자 캐릭터였다. 허벅지 씨름 대결에서 런닝맨 에이스 송지효와 대결을 했지만 결과는 싱겁게 장진희의 승리로 끝났다. 이어 남자 멤버들도 장진희와 대결을 펼쳤는데, 유재석과 지석진 양세찬 모두 장진희의 허벅지 힘에 무릎을 꿇었다.

'런닝맨' 첫 출연인 이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태도와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내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예능 뉴페이스 탄생을 예고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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