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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향군회장, 워싱턴서 '추모의 벽' 성금 약정서 서명식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9-07-26 19:27 송고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포트 마이어 체육관에서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향군 제공) © 뉴스1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포트 마이어 체육관에서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향군 제공) © 뉴스1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회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추모재단(KWVMF)과 '추모의 벽' 성금 약정서 서명식을 했다고 향군이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저녁 존 틸렐리 한국전 참전용사추모재단 이사장과 '추모의 벽' 성금 약정서 서명식을 하고 이후 환영 만찬에 참가했다.
'추모의 벽'은 워싱턴 내셔널몰 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 세워질 대형 유리벽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 3만7000여 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다.

김 회장은 미국 정부가 주관하는 7.27 정전협정기념행사에 참석해 향군이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간 모금한 '추모의 벽' 건립 성금 6억3000여만원을 한국전참전용사추모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 일정을 마치고 24일 워싱턴에 도착한 김 회장은 미 한국전참전자회 커닝 햄 회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가한 뒤 포트 마이어 체육관에서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을 관람했다.
25일에는 미국 재향군인회(AL, American Legion) 워싱턴 사무소를 방문해 향군과 AL 간의 협력과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 예정된 계룡 세계군 문화엑스포 참여도 요청했다.

이에 AL 측은 계룡 세계군 문화엑스포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고 향군은 전했다.


yeh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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