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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지역구 사무실 남녀 9명 기습 시위…경찰 연행

'토착왜구 김무성은 본국으로 돌아가라' 등 플래카드 들고 사퇴 구호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2019-07-26 16:25 송고
26일 오후 2시10분쯤 부산 영도구 대교동에 있는 김무성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남성 5명과 여성 4명이 기습방문하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페이스북 SNS 캡처)© 뉴스1
26일 오후 2시10분쯤 부산 영도구 대교동에 있는 김무성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남성 5명과 여성 4명이 기습방문하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페이스북 SNS 캡처)© 뉴스1

26일 오후 2시10분쯤 부산 영도구 대교동에 있는 김무성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부산지역 대학생과 청년들로 추정되는 남성 5명과 여성 4명 등 9명이 항의방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감성팔이 망발 김무성은 물러나라', '토착왜구 김무성은 본국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김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오후 2시45분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들을 업무방해와 건조물 침입 혐의를 적용하고 관할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들은 김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항의 방문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이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에 나선 것과 관련해 "외교의 최우선은 국익"이라면서 "국정 책임자와 외교사령탑이 '감성팔이 외교'를 하면 당장은 속이 시원하겠지만 피해는 국민과 기업에게 돌아간다"고 말한 바 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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