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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한끼줍쇼' 김하온, 고등 래퍼의 학원가 중심지 대치동 입성기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07-25 06:30 송고
JTBC '한끼줍쇼' © 뉴스1
JTBC '한끼줍쇼' © 뉴스1

'한끼줍쇼' 래퍼 김하온이 대치동에서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24일 밤 11시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고등 래퍼 우승자이자 래퍼 김하온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김하온이 같이 출연한 엔시티의 마크보다 먼저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김하온은 낮은 인지도 굴욕에도 계속해서 도전하며 끝내 아버님의 허락으로 어머님과 두 자매가 있는 집을 방문했다.

어머님의 요리 보조에 나선 김하온은 기본 칼질부터 배우며 살갑게 이야기를 나눴다. 어머님의 여동생 가족이 방문했고, 어머님은 자신은 요리를 못한다며 "동생의 집으로 가시지"라며 아쉬워했다.

강호동과 김하온은 콩국수를 맛보고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감탄해 아이들을 웃게 했다. 강호동의 먹방에 김하온은 "정말 잔인하게 드시네요"라며 놀라워했다.

어머님은 대치동 출신이라 이곳이 편해 여기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어머님과 강호동이 대치동의 학구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어머님의 동생은 10시만 되면 이곳은 차가 움직이지 못하다며 밝혔다. 강호동은 김하온이 자퇴를 했다고 밝혔다. 김하온은 "학교에 있을 때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의 길이 있다"고 솔직한 의견을 이야기했다.
그 시간, 아버님이 집으로 돌아왔다. 아버님은 최근 방송은 잘 모르겠다며 "레퍼토리가 똑같아 식상하다"라며 솔직히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아버님은 랩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랩을 선보이는 김하온에 "가사를 천천히"라고 말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아버님은 말리는 딸에 방송에 재밌게 하려고 그런 거라며 지금 떨고 있다고 심정을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아버님은 교육철학을 묻는 질문에 "딸이 긍정적으로, 밝았으면 좋겠어요. 정도를 걸었으면, 사람답게"라고 진지하게 답하며 딸을 바라봤다.

부부는 칭찬 세 가지 코너에서 서로가 아닌 자기 자신에게 하며 신선한 장면을 연출했다.

김하온은 "순식간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가 좁혀진다"며 한끼줍쇼 출연 소감을 밝혔다.


han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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