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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쌀5만톤 수령 거부? WFP 통해 공식 입장 확인 중"

"WFP, 北과 실무협의 과정에서 '거부' 입장 알게돼"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19-07-24 09:10 송고 | 2019-07-24 09:56 최종수정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통일부는 24일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 삼아 국내산 쌀 5만톤의 수령 거부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에 대해 "북측의 공식 입장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과 실무협의 과정에서 북한 내부의 이러한 입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이날 경향신문은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8월 한미 군사훈련을 이유로 WFP에 국내산 쌀 5만톤의 수령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으로 북한이 최악의 식량난에선 벗어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일부는 WFP를 통해 북한에 국내산 쌀 5만톤을 지원하기로 하고 운송 및 선박 지원 등을 논의하는 등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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