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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열대야 사흘째…춘천·원주·홍천 올해 첫 열대야

(강원=뉴스1) 이찬우 기자 | 2019-07-24 09:02 송고
열대야에 거리로 나온 시민들(뉴스1 DB) © News1
열대야에 거리로 나온 시민들(뉴스1 DB) © News1

강원 영동지역 열대야가 사흘째 이어졌다. 

24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 사이 영동지역 최저기온은 강릉 28.5도, 양양 27.4도, 삼척 26.4도, 청호(속초) 25.8도, 간성(고성) 25.2도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영서지역에서도 밤 최저기온이 춘천 26.0도, 홍천 25.3도, 부론(원주) 25.3도를 보이면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설명했다.

현재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북·남부산지, 양구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강원도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은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동해안은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영서지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6일까지 동해안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라며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epr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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