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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갈등' 미중 29일 중국 상하이서 만난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7-24 03:49 송고 | 2019-07-24 06:59 최종수정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이 2월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의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 참석하고 있다. 양국은 이날부터 기술이전 강요, 지식재산권, 서비스, 환율, 농업, 비관세 무역장벽 등 핵심 쟁점 6개에 대한 MOU 초안을 작성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이 2월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의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 참석하고 있다. 양국은 이날부터 기술이전 강요, 지식재산권, 서비스, 환율, 농업, 비관세 무역장벽 등 핵심 쟁점 6개에 대한 MOU 초안을 작성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미국 고위 관계자들이 중국 당국자들과 직접 무역회담을 하기 위해 29일(현지시간)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은 지난해부터 무역전쟁에 휘말려 있다. 지난 5월 이들 세계 양대 경제대국의 회담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장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회담 재개를 합의하면서 새로운 활력이 생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회담이 재개되는 동안 중국의 3000억달러어치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기로 합의했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직접 만나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그러한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지만 중국이 곧 농산물을 구입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집무실는 이번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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