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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강수지, '게임 파괴자' 등극했다…큰 웃음(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7-24 00:18 송고 | 2019-07-24 10:33 최종수정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1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1

강수지가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을 찾았다.

강수지는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등장했다. 그는 '불타는 청춘'에서 인연을 맺고 결혼한 남편 김국진을 언급하는가 하면, 게임 파괴자에 등극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강수지는 김혜림이 직접 만든 경양식 돈가스를 맛보고 감탄했다. 그는 "1년 만에 먹는데 너무 맛있다. 항상 여기 와서 먹는 게 맛있었는데 특별히 더 맛있다"고 말하며 행복해 했다.

그러던 중 강수지는 김국진 언급으로 웃음을 샀다. 최성국이 "지금까지 '불타는 청춘' 출연한 사람 중에는 단 한 명도 독신주의자가 없었다"고 하자, 강수지가 "아니다. 있었다"고 밝힌 것.

강수지는 "국진이 오빠가 독신주의자였다. 절대 결혼 안 하고 혼자 산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성국은 "제일 먼저 (장가) 갔는데…"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강수지는 '게임 파괴자'에 등극해 폭소를 유발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청춘들은 설거지 벌칙을 두고 이구동성 게임을 했다.
강수지는 상대팀의 문제를 듣자마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구본승의 목소리가 잘 안 들리자 "그럼 본승이 혼자만 해 봐"라고 말했다. 룰을 완전히 파괴하면서 '게임 파괴자'에 등극한 것.

녹화장은 초토화 됐고 구본승은 크게 당황해 재미를 더했다. 강수지는 "난 이때까지 룰이 없었다"면서 "룰은 필요 없어!"라고 외쳤다. 결국 구본승을 일대일로 마킹했다.

이후에는 강경헌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강수지는 "그럼 경헌이 혼자만 해 봐. 나 이제 집에 가야 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즈 계란말이' 정답 근처에는 가지도 못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강수지는 계속해서 정답이 안 나오자 브루노까지 혼자 시켰고, 우여곡절 끝에 정답을 알아냈다. 그러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강수지는 "나 이제 집에 갈게"라고 선언했다. 청춘들과 헤어지며 그는 "내 편 하면 다 이길 수 있어"라고 말하기도.

양재진은 "수지 누나 저렇게 재미있는 분인지 몰랐네"라며 웃었고, 최민용은 "중간에는 무서웠어"라고 털어놨다.

최성국은 강수지를 바래다줬다. 강수지는 "오랜만에 너무 재밌었다"면서도 "내가 또 오는 게 좋겠니. 이렇게 게임을 엉망으로 만들고 가는데"라고 말했다. "그런데 예전에는 게임 한번 하고 나면 목이 쉬었다"면서 추억을 소환하기도.

강수지가 차를 타고 떠나자, 최성국은 "시집 간 누나가 놀러왔다가 다시 간 기분이다. 이런 기분이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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