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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유치한 ‘PHC지씨엠코리아’, 23일부터 본격 가동

평택 오성 외투지역서 준공식, 반도체 장비 주요 부품 생산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9-07-23 16:24 송고
PHC지씨엠코리아가 23일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서 부품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PHC지씨엠코리아는 경기도에서 투자 유치한 반도체 장비 부품업체이다.(사진제공=경기도)2019.07.23./© 뉴스1
PHC지씨엠코리아가 23일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서 부품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PHC지씨엠코리아는 경기도에서 투자 유치한 반도체 장비 부품업체이다.(사진제공=경기도)2019.07.23./© 뉴스1
경기도에서 투자 유치한 반도체 장비 부품업체인 ‘PHC지씨엠코리아’가 2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PHC지씨엠코리아는 평화발레오, 평화정공, 한국파워트레인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는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PHC그룹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반도체 산업용 장비 부품 전문회사인 RPM의 합작회사다.

도에 따르면 PHC지씨엠코리아는 이날 오전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 김상태 PHC그룹 회장, 박강욱 PHC지씨엠코리아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과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PHC지씨엠코리아는 공장 준공에 따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에 반도체 장비 주요 부품을 납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의 20% 이상 점유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다.

도는 PHC지씨엠코리아의 오성공장 준공이 국내 반도체 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 반도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PHC지씨엠코리아의 반도체장비 부품공장 준공은 정말 축하할 일”이라며 “일본 제품을 대체할 국내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등 탄탄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는 경기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HC지씨엠코리아는 도와 2015년 1800만달러, 2017년 1000만달러 등 총 28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평택 오성과 현곡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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