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산불로 소실된 인제 산림 345㏊ 복구 추진···29억 소요 추정

(인제=뉴스1) 김경석 기자 | 2019-07-23 11:20 송고
23일 오전 강원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산불피해지 복구방안과 경관개선 용역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19.7.23/뉴스1 © News1
23일 오전 강원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산불피해지 복구방안과 경관개선 용역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19.7.23/뉴스1 © News1

강원 인제군은 지난 4월 남전리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 복구 계획을 본격화 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지 복구방안과 경관개선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산불 피해지 산림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경제 숲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용역에 따르면 지난 4월 산불로 면적 345㏊(사유림 89㏊ )에 약 6만6000여본의 나무가 소실됐으며 약 29억원의 복구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벌채를 하고 도로변 10㏊에 가을철 경관 조림을 시작으로 복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의 빠른 복구를 위해 현지조사와 전문기관 연구 용역을 통해 산림복구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며 "산불 피해지가 경관 숲, 경제 숲으로 재탄생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s10190@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