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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독도 영공 침범…軍 전투기 출격·경고사격

외국 군용기, 독도 영공 침범은 이번이 최초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9-07-23 11:11 송고 | 2019-07-23 11:41 최종수정
F-15 전투기들이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해 한반도 상공을 날고 있다.(기사내용과 무관)2018.5.1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F-15 전투기들이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해 한반도 상공을 날고 있다.(기사내용과 무관)2018.5.1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중국 군용기와 러시아 군용기가 23일 오전 8시를 전후해 이어도 북서방 방공식별구역(KADIZ)로 진입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침범해 우리 군이 전술 조치를 취했다.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아침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카디즈를 진입했으며 이 중 러시아 군용기 1대는 독도 영공을 침범하여 우리 군이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은 제주도 서남방및 동해 NLL(북방한계선) 북방에서 공군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추적 및 감시비행, 차단기동, 경고 사격 등 정상적인 대응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 진입 및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침입 행위에 대해 이날 오후 중 주한 중국 및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해 엄중 항의할 예정이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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