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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적신호 켜진 마라탕 맛집, 얼큰한 마라탕 집에서 만들 수 없을까?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9-07-23 10:13 송고
절기상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인 23일, 낮 최고 온도는 34도로 전국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날엔 차가운 음식도 좋지만 진득하게 땀을 빼는 얼큰한 요리로 몸보신을 하는 것이 제격이다. 더운 여름에는 몸속의 열이 피부밑에 몰리게 되고 상대적으로 체내는 냉해지게 되는데, 이 냉한 속을 보호하기 위해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것. 
매운 음식은 땀을 흘리게 해 시원한 느낌을 주고 더위에 지친 스트레스를 풀어주기도 한다. 

요즘 대세 ‘마라탕’ 
  
마라탕은 중국 쓰촨 지역에서 유래한 중국의 음식이다.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와 비슷한 종류로 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마라’라는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 향신료를 이용해 만든다. 마라는 얼얼할 마(麻), 매울 라(辣)라는 뜻으로, 맵고 얼얼한 탕 요리다. 마라탕의 혀가 얼얼하게 마비되는 듯한 느낌은 화자 오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꼬치를 육수에 담가 샤부샤부처럼 먹는 마라탕도 있으며, 원하는 재료를 담아 한 번에 조리하는 마라탕도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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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자 ‘마라탕면(2인분)’

  
마라탕면은 한국의 마라 소스 열풍을 이끄는 주역이다. 마라 소스의 얼얼하면서도 매운맛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고 아삭한 숙주와 청경채 그리고 면을 선택하거나 건두부나 피시볼 등 원하는 재료를 추가해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매운맛의 정도를 조절하면서 원하는 맛을 찾는 것 또한 재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마라탕 재료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 25g, 이금기 프리미엄 굴 소스 1/2 큰 술, 청경채 2개, 양파 50g, 감자 10g, 숙주 20g, 소시지 3개, 느타리버섯 50g, 배추 50g, 건두부 30g, 물 700g, 땅콩버터 2 작은 술, 면 1인분
  
▷ 마라탕면 만드는 법
1. 양파는 채 썰고 청경채는 밑동을 잘라 준비한다.
2. 감자, 소시지, 느타리버섯,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숙주는 다듬는다.
3. 냄비에 물, 마라탕 소스, 굴 소스, 땅콩버터를 넣고 섞는다. 
4.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삶는다.
5. 냄비에 육수와 다른 재료들을 넣고 끓인다.
6. 냄비에 물 1.5L를 부어주고 채소를 넣고 끓여 육수를 낸다.
7. 끓어오르면 육수에 간편 소스를 풀어 준다.
8. 그릇에 면을 담아내고 냄비에 끓여둔 마라탕을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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