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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정한용과 기싸움…유전자 검사 일치(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07-22 20:28 송고
KBS 2TV '태양의 계절' © 뉴스1
KBS 2TV '태양의 계절' © 뉴스1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정한용과 기싸움을 벌였고, 최정우는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오태양(오창석 분)을 의심하는 양지家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광일(최성재 분)은 오태양의 정체에 대해 물었고, 오태양은 "궁금한 사람이 알아내야지"라며 최광일을 비웃었다. 최태준(최정우 분)은 오태양을 김유월(오창석 분)이라 의심하기 시작했다. 오태양은 "조심하라고, 난 받은 건 반드시 돌려주는 사람이니까"라며 최광일에 충고했다.

오태양은 '신미식품'을 인수하기 위해 설득하려 하지만 이 일에서 빠져달라는 윤시월(윤소이 분)의 말이 생각나 한 발 물러났다. 오태양은 윤시월을 만나 양지 그룹이 땅 때문에 '신미식품'을 인수하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오태양은 윤시월에게 '신미식품'을 꼭 살리라고 말하며 뒤돌아 섰다.

오태양과 윤시월은 헤어진 뒤 각자의 차에서 지난 행복했던 날을 생각하며 눈물지었다.

최태준은 임미란(이상숙 분)에게 시키는 대로 하라며 협박했다. 최태준은 장정희(이덕희 분)와 오태양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최광일은 가족들 앞에서 오태양이 자신들에게 원한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분노했다. 장정희와 장월천(정한용 분)은 최광일의 말을 듣고 의문을 품었다. 장월천은 양남경(서경화 분)을 통해 오태양을 집으로 불렀다.

장월천은 자신의 바둑판을 들고 온 오태양을 보며 '네 판에서 놀겠다'라고 생각하며 오태양을 바라봤고, 오태양 역시 '그렇습니다, 이제부터 제 세상이 될 테니까요'라며 물러서지 않는 기싸움을 보였다. 장월천은 오태양의 정체에 대해 물었다. 오태양은 되려 왜 정체에 대해 궁금하냐 물었고, 장월천은 "근본도 없는 고아 자식"이라며 막말했다.

한편, 최태준은 의뢰한 유전자 검사가 일치한다는 검사지를 받고 충격에 사로잡혔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 가(家)를 둘러싼 처절한 왕좌 게임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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