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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글로벌 채권 랠리…선진국보단 신흥국"

"FOMC·ECB 등 통화완화 기대감…신흥국 추가 강세 여력"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9-07-22 15:36 송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NH투자증권은 최근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진행 중인 글로벌 채권시장의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선진국 보다 금리 인하 여력이 더 있는 신흥국 시장의 채권이 한층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신환종 NH투자증권 채권·외환·원자재(FICC)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의 랠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는 7월30~31일에 예정된 미국 FOMC에서는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시 된다. ECB의 새로운 총재 라가르드가 금리인하와 양적 완화를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렵 채권시장도 강세다. 다만 미국 국채의 경우 양호한 지표 발표에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신환종 센터장은 "당분간 혼란스러운 지표로 인한 선진국 채권의 등락이 이어질 수 있지만,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채권이 강세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또 "대부분의 신흥국 채권시장에선 글로벌 금리 인하 추세와 함께 개별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선진국 채권시장보다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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