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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여름방학 초등학생 영어독서 교실운영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19-07-22 11:08 송고
울산도서관 메인로비의 대형 벽면서가.© News1
울산도서관 메인로비의 대형 벽면서가.© News1

울산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독서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23일부터 26일까지 울산도서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첫째 날은 담당 사서의 도서관 이용 교육으로 독서 교실이 시작된다.

도서 검색, 프로그램 신청 방법, 도서관 예절 등 도서관 이용 전반에 대한 대학 교육이 이뤄지고, 교육 후 전문 강사의 영어 동화책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를 시작으로 '팝송과 동화와 함께하는 영어독서 교실'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동화책의 등장인물과 상황을 바탕으로 역할극이 진행되고, 셋째 날은 수업시간 동안 배운 영어로 노랫말을 만들고 등장인물 노래(캐릭터송)를 제작하는 조별 활동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날은 독서 교실에서 읽은 책을 바탕으로 독서 골든벨과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쓰고, 수료식으로 마무리 한다.    

수업에 참여한 모든 수강생에게는 울산도서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고, 독서 골든벨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은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 된다.     

이금숙 울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꿈꾸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울산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inj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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