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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포된 英 유조선 선원들 모두 무사해"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19-07-21 16:36 송고
이란이 나포한 영국 국적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 © AFP=뉴스1

이란은 나포한 영국 국적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의 선원 전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호르무즈해협 항만해사청(PM0)은 이란 국영TV를 통해 "유조선에 있던 선원 23명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로 반다르 아바스 항구에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일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국제 해운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란 해군의 요청에 따라 스테나 임페로호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국 측은 유조선 나포는 '적대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즉각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가 나포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재부과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주인 해운사 스테나 벌크는 20일 인도, 라트비아, 필리핀, 러시아 출신인 선원들에 대한 방문을 공식 요청하려고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번 스테나 임페로호 나포는 지난 4일 영국령 지브롤터 당국이 시리아 제재 위반 혐의로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 1호를 억류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당시 이란은 영국을 비난하며 즉각 반환하지 않을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을 나포하겠다고 위협했다.


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