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한 20일 울산시 북구 연암동 상방지하차도 인근 도로가 폭우로 침수돼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2019.7.2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1일 광주와 전남에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 30~80㎜(많은 곳 100㎜ 이상), 그 밖의 지역 10~60㎜다.

특히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진·광양·광주·순천·여수·영광·완도·장흥 24도, 그 밖의 시군 23도 등 23~24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여수 27도, 강진·고흥·무안·보성·신안·영광·완도·장성·진도·해남 28도, 광주·나주·담양·영암·장흥·함평·화순 29도, 곡성·광양·구례·순천 30도 등 27~30도로 전날보다 3~6도 높겠다.바다의 물결은 앞바다에서 0.5~2.5m, 먼바다에서 1.0~3.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산사태나 축대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