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강원도소방본부 회의실에서 소방관계자들이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도내 피해 예상지와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19.7.19 /뉴스1 © News1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동해안 일부지역에 비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강원도소방본부가 산불피해지 산사태 대비에 나섰다. 도소방본부는 19일 오후 본부 전략상황실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본부 담당급 이상 간부 20여명이 참석해 피해최소화를 중점으로 토의했다.

소방은 구조대원 비번자 50%를 비상근무와 피해예상지역으로 이동하고 동력 소방펌프와 배수장비를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동해안 산불피해지 산사태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기상예보가 발표 기관마다 상이한 부분이 있어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며 "태풍 영향권에 있는 20~21일 도민분들은 재난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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