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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한일 갈등 중재 질문에…"스스로 해결해야"

마크 내퍼 美국무부 부차관보
"건설적 한일 관계는 미국 국익에 중요"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19-07-19 07:21 송고
미국 국무부의 마크 내퍼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 (주한 미국 대사관) © 뉴스1
미국 국무부의 마크 내퍼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 (주한 미국 대사관) © 뉴스1

미국 국무부의 마크 내퍼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는 18일(현지시간) 한일 양국의 건설적 관계가 미국의 국익에 직접 연관이 있다면서도 양자 문제는 당사자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내퍼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악화된 한일 관계에 대한 미국의 중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내퍼 차관보는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말했듯 "미국에게는 두 나라 모두 중요한 동맹"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내 미국의 최우방인 두 자유국가의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는 미국의 이익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미국은 동맹국으로서 양국에 모두 관여하고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중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일 정부 당국자들의 지혜가 필요한 문제이며, 양국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ngela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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