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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역대급 파격 B급" 노라조, 무더위 '샤워'시킬 청량함(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07-17 14:57 송고 | 2019-07-17 17:43 최종수정
신곡 '샤워'를 발표한 노라조© 뉴스1 황미현 기자

듀오 노라조가 역대급 B급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노라조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샤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노라조는 특유의 독특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조빈은 일명 '뽁뽁이'로 만든 상의와 두건, 때수건을 연상케 하는 스커트를 입었으며 원흠은 때수건으로 강렬한 의상을 선보였다.

이들은 '샤워'를 통해 강렬하고 유쾌한 댄스를 선보이며 댄서들과도 환상의 호흡으로 무대를 유쾌하게 꾸며냈다.

조빈은 "'사이다' 활동이 잘 끝나고 벌써 1년이 지났다"며 "지난해 쇼케이스를 처음 하면서 설레고 영광스러웠는데 그때의 기분이 그대로 또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흠은 "여유가 조금 생길줄 알았는데 긴장이 된다"며 "형이 옆에서 잘 다독여줘서 잘 달려올 수 있었다. 이 자리를 통해서 또 초심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흠은 새롭게 합류되고 1년 동안의 과정에 대해 "걱정이 많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형이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라'고 말해줘서 힘이 됐다"며 "이번 '샤워'를 통해 원흠이 새로 들어왔다는 것을 확실히 알리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마루기획 제공© 뉴스1

원흠은 이 전 멤버인 이혁과 비슷한 외모에 대해 "네티즌이 '삼혁'이라고 불러주시더라. 친구들은 아쉬워했지만 나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별명"이라며 "차별화를 만들기 보다는 앞으로 내가 보여줄 색깔을 그대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을 강타한 '사이다'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샤워'는 평소 깨끗한 몸에 깨끗한 정신이 깃든다는 조빈과 원흠의 샤워 철학이 담겨 있다. 뭄바톤의 리듬과 아라빅 스케일의 멜로디로 이국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곡이다. '샤워, 샤워, 아이 샤워'라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속 자아 성찰적 고뇌와 번민이 녹아있는 가사가 더해져 노라조만의 진지한 음악 세계 또한 엿볼 수 있다.

조빈은 "'사이다'보다 더 시원한 느낌으로 하려고 했다"며 "전국민이 항상 공감할 소재로 노래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원흠은 "어린 아이들이 씻기 싫어할 때 이 노래를 틀어주면 잘 씻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빈은 "어머니들이 항상 '씻자' '먹자' 하지 않나"라며 "이 노래를 통해 전국 어린이들이 잘 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곡 '샤워'를 발표한 노라조© 뉴스1 황미현 기자

조빈은 '샤워' 활동과 관련한 CF에 대해서도 욕심을 보였다. 조빈은 "바디샴푸나, 몸 닦는 솔 등 다양한 목욕 제품 광고와 참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사이다' 때는 한 제품이었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용품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슈퍼맨', '고등어', '카레', '사이다' 등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사랑받아온 노라조는 이번 신곡을 통해 특유의 흥겨움에 철학적인 메시지까지 전할 계획이다.

조빈은 또 독특한 콘셉트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된다. 쇼케이스 날임에도 다음 곡에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까 고민이 된다"며 "놀면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가만히 생각을 해야 소재가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우리가 많이 찾아보고 기존에 있던 동화책 등 소재를 찾는 시간을 많이 갖는다"고 덧붙였다.

노라조는 이날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샤워’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이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도 개최하며 활동에 첫 포문을 연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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