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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연패탈출 이끈 9회 집중력…강정호 결장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19-07-17 14:18 송고
피츠버그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AFP=뉴스1
피츠버그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AFP=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9회초 결승타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강정호는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서 3-1로 승리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의 연승은 3에서 멈췄다.
피츠버그는 0의 행진이 이어지던 5회초 코리 디커슨과 케빈 뉴먼의 연속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하지만 5회말 선발투수 다리오 아그라잘이 상대 해리슨 베이더에게 2루타를 맞고 이어 투수인 잭 플라허티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1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으나 피츠버그로서는 경기 막판까지 진땀 흘리게 된 배경이 됐다.

양팀의 경기는 다시 8회까지 소득 없는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그러던 9회초 피츠버그 타선이 찬스를 잡았다. 1사 후 스탈링 마르테가 사구를 얻고 출루한 게 시작점이었다. 이어 조시 벨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든 피츠버그는 콜린 모란의 내야안타로 1-1 균형을 깨는데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디커슨의 볼넷출루, 뉴먼의 내야땅볼 때 1점 더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마운드에서는 아그라잘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리차드 로드리게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펠레페 바스케스가 1이닝씩을 실점 없이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강정호는 16일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전날에는 대수비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지만 이날 경기는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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