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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① 김보라 "♥조병규, 질투 안해…공개 연애 부담 없어요"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7-17 12:05 송고 | 2019-07-17 13:06 최종수정
서울 삼청동 카페. 영화 '굿바이 썸머' 배우 김보라 인터뷰. 2019.7.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 삼청동 카페. 영화 '굿바이 썸머' 배우 김보라 인터뷰. 2019.7.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보라가 연인 조병규와의 공개 열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보라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굿바이 썸머' 관련 인터뷰에서 "조병규와 연기 고민에 대해 크게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는다. 각자 인생이다 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김보라는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어도 내가 풀어야 할 과정이다 보니까, 그런 고민을 많이 안 한다"고 덧붙였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JTBC '스카이 캐슬' 이후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의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보라는 파파라치 사진이 찍힐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눈치가 조금 빨라서 사실 옆에 계시는 걸 알긴 했다. 그렇다고 가방 좀 봅시다 할 수 없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할 수 없으니까 그러고 말했다"면서 "그날 따라 뭔가 이상한데 하는 느낌을 받았다. 촉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김보라는 공개 연애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부담감은) 크게 없다. 워낙 다들 많이 만나기도 하고, 저도 똑같은 20대로서 연애를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이다"라면서 '조병규가 로맨스 영화를 찍는 것을 보고 질투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질투가 아예 없다. 아무래도 이 작품은 '스카이 캐슬' 전에 찍은 거기도 하니까 그렇다"라고 답했다.

김보라는 '굿바이 썸머'에서 시한부 현재의 고백을 받게 된 우등생 수민 역을 맡았다.

'굿바이 썸머'는 고3 수험생이자 시한부를 살고 있는 현재가 좋아하는 수민에게 고백했지만 거절 당하고, 그렇게 짧은 여름을 보내는 내용을 그렸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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