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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키마이라' 측, 성추행 스태프·2차 가해자 모두 하차시켜…"사과"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07-16 22:09 송고 | 2019-07-17 09:43 최종수정
© News1 DB
드라마 '키마이라'가 스태프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사 측이 성추행 혐의 스태프 A씨와 2차 가해자 C씨 모두 하차시켰다고 밝혔다.

'키마이라'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16일 뉴스1에 스태프의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측은 "첫 번째 술자리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 그날 새벽에 연락을 받고 아침에 피해자 분을 바로 만나서 얘기했다. 설득하러 간 것도 아니고, 무조건 가해자인 조연출 A씨의 잘못이니 어떻게 조치를 취하면 될지 상의하러 왔다고 하며 얘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고 이에 문자가 아닌 현장에서 연출 감독님 포함, 주요 스태프분들을 모시고 육성으로 사과를 받는 게 좋을 듯 하다고 말했더니 (피해자도) 알겠다고 했다"며 "이후 본인(피해자)이 원했던 자리가 아니었다는 얘기를 듣고 현장에 있는 프로듀서 C씨에게 첫 번째 술자리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 빨리 (피해자와)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게 맞다는 생각에 현장에서 바로 피해자와 얘기를 나누라고 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C씨의 2차 가해격의 문제되는 말이 나온 것 같았고, 저희는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사 측은 "저희는 1차 가해자인 조연출 A씨를 하차시키고 연출 감독님께서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볼 수 있는 카페에 사과문을 올렸다. 또한 2차 가해를 가한 내용을 듣고 기시간부로 프로듀서 C씨도 하차시키면서 동시에 저희가 스태프 카페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키마이라' 일부 제작진이 참석한 회식 자리에서 가해자 A씨가 스크립터 B씨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제작사 측은 이 사건을 알고, 지난달 29일 A씨가 B씨에게 사과하도록 했다. 그러나 B씨는 A씨가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사과를 했으며, 또한 이 자리에서 프로듀서 C씨로부터 '피하지 않은 너의 잘못'이라는 말을 들으며 2차 가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키마이라'는 1984년 연쇄살인 사건인 '키메라 사건'의 발단이 됐던 폭발 사고가 2019년에 비슷한 형태로 다시 일어나게 되자 세 명의 주인공이 함께 진범인 '키메라'를 찾기 위해 두 사건 사이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마로 박해수, 이희준, 수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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