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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응원한다"…'비스' 류승룡, 장진희에 '훈훈'한 격려(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7-16 21:34 송고
'비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비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배우 류승룡이 장진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류승룡은 깜짝 전화 연결로 시선을 모았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알게 된 후배 배우 장진희에게 "믿고 있고 항상 응원한다"는 말을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극한직업'에서 선희 역으로 열연한 장진희는 작품을 통해 류승룡과 친해졌다고 밝혔다. "제가 현장에 매니저 없이 다녔다. 회사가 없을 때였다. 촬영하면서 계속 선배님들과 붙었는데, 한 번 실수하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 그때 승룡 오빠가 저한테 의자도 주시고 '신인들이 경험해 봐야 할 걸 오늘 네가 겪나 보다' 말해줬다"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하지만 장진희는 가장 고마운 선배로 류승룡이 아닌 신하균을, 웃긴 선배로는 오정세를 각각 뽑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류승룡과 전화 연결이 됐다. 그는 전화를 받자마자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라며 '극한직업' 유행어를 해 큰 웃음을 샀다.

반갑게 인사를 건넨 류승룡은 앞서 장진희가 다른 선배들을 언급한 것에 대해 "진희가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다. 저는 아마 제일 편한 선배일 것 같다"면서도 "서운하죠~"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류승룡은 '극한직업' 촬영 당시를 회상하기도. 그는 "진희씨가 키도 크고 그래서 굉장히 무술도 잘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뻣뻣하더라. 영화에서 보여지는 게 전부 몇 달 간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그 과정을 다 봤고 현장에서 긴장하길래 유난히 신경이 많이 갔다"고 설명했다. MC들은 "역시 대배우님이다. 멋지다"고 감탄했다.
"장진희는 어떤 후배냐"는 질문에 류승룡은 바로 "키 큰 후배. 거인 같다"며 농담을 던져 폭소를 선사했다. 선배 입장에서 장진희의 연기 점수를 묻자, 류승룡은 "진희씨가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목격했기 때문에 마음가짐으로 만점이다"고 대답했다. 장진희는 류승룡의 대답에 눈물을 보였다.

끝으로 류승룡은 "'극한직업'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한데, 또 하나 감사한 게 장진희 같은 좋은 동료를 알게 돼서 그렇다"면서 장진희를 향해 "믿고 있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장진희는 "촬영 내내 정말 감사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가장 고마운 선배, 좋아하는 선배, 웃긴 선배 모두 "류승룡!"이라고 외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비디오스타'에는 전수경, 송진우, 장진희, 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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