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광주세계수영] '자유형 400m 4연패 도전' 쑨양, 남부대 경기장서 워밍업

(광주=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07-16 18:00 송고 | 2019-07-16 18:09 최종수정
중국 쑨양이 16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은 오는 21일 부터 시작 된다, 2019.7.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중국 쑨양이 16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은 오는 21일 부터 시작 된다, 2019.7.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경기가 열릴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을 찾아 경기력 점검에 나섰다.

16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각국 경영 선수들이 몸을 풀었다. 그중에는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도 있었다.

쑨양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부터 수영장을 왕복하며 컨디션을 관리에 돌입했다.

홍콩 등에서 세계선수권을 준비해온 쑨양은 지난 14일 광주에 입성,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

쑨양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400m 4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선수권 사상 단일 종목 4연패를 이뤄낸 선수는 호주의 그랜트 해켓(자유형 1500m·1998, 2001, 2003, 2005), 미국의 아론 페어졸(배영 200m·2001, 2003, 2005, 2009)과 라이언 록티(200m 개인혼영·2009, 2011, 2013, 2015) 등 3명 뿐이다.

쑨양은 자유형 400m 외에도 자유형 200m·800m 등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애초 자유형 1500m에도 나설 계획이었지만 자유형 400m에서의 대기록 달성과 2020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자유형 800m에 집중하기 위해 불참을 결정했다.

쑨양은 2007년 멜버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7번의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된다. 그는 세계선수권에서만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차지했다.

쑨양은 앞선 15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매일매일 높은 수준의 운동을 실시한다. 그래서 7번째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쑨양은 "빨리 경기에 나서고 이곳 분위기에 녹아들고 싶다.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등에 출전한 동료들을 보고 열정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yjr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