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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공원서 숨진채 발견…"자택에 유서"(종합)

부인 신고로 발견…지난해 인터뷰에 우울증 털어놓기도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19-07-16 17:47 송고 | 2019-07-16 17:49 최종수정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뉴스1 DB) 2019.7.16/뉴스1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뉴스1 DB) 2019.7.16/뉴스1

정두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 야산의 공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42분쯤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는 정 전 의원 부인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인근 공원에서 정 전 의원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의 기사가 오후 2시30분쯤 정 전 의원을 인근 야산에 내려준 뒤, 소식이 없자 정 전 의원의 부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우울증을 앓았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었다.

현재 경찰은 정 전 의원에 대한 검안과 본인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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