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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리치 영입 공식 발표…"멋진 활약으로 보탬 되겠다"

김종부 감독 "제리치, 전술에 맞는 선수…새로운 바람 불 것"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7-16 13:46 송고
경남FC가 제리치를 영입했다. (경남FC 제공) © 뉴스1
경남FC가 제리치를 영입했다. (경남FC 제공) © 뉴스1

'소양강 폭격기' 우로스 제리치(27·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강원FC를 떠나 경남FC 유니폼을 입는다.
경남은 16일 "강원의 공격수 제리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리치는 2016-17시즌 세르비아 2부리그 슬로보다 우지체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세르비아 1부리그로 이적해 10경기 10골을 기록했다.

제리치는 지난해 1월 강원에 합류해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적 첫해인 2018시즌 24골을 몰아치며 당시 경남 말컹(25·허베이 화샤 싱푸)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제리치는 195㎝ 95㎏의 장신으로 김종부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공격수다.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피지컬 싸움에 강하다.
김 감독은 "제리치는 경남의 성공적인 시기를 이끈 전술에 맞는 선수"라며 "제리치의 합류로 경남의 공격라인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다. 기존 공격수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리치 또한 "경남에 오게 돼 기쁘다. 지난해 K리그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것처럼 경남에서도 멋진 활약으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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