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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역 전시관 '문화역서울284'로 미술작품 사러 오세요

17~21일 진행…90여명 참가로 역대 최대규모
문화역서울284서 미술장터 '그림도시' 열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19-07-16 09:50 송고
지난해 열린 '그림도시' 행사모습.(예술경영지원센터)© 뉴스1
지난해 열린 '그림도시' 행사모습.(예술경영지원센터)© 뉴스1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가 미술장터로 바뀐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작가 미술장터 '그림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림도시'는 예술가들이 모인 가상의 도시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 오픈스튜디오 마켓이다. 전시 및 판매 위주인 기존 아트페어를 넘어 작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장터이다.

2016년부터 7회 개최된 행사는 매해 하나의 주제와 이로 파생되는 개념을 중심으로 기획되고 연출됐다. 예술 장르별로 나뉘었던 독자적인 존(zone)을 올해 한 번에 모았다.

일러스트, 회화 작가의 작업실을 재구현하고 가상의 컨셉 공간을 구현한 '그림도시', 독립 출판 제작자가 독립 출판물을 선보이는 '책도시', 회화, 조각 등 원화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도시미술관',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고 장면을 소장 가능한 '도시영화관', 다양한 예술 교육을 접해볼 수 있는 '도시학교'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총 90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해 역대 가장 큰 규모와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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