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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 강한나, 이준혁 미스터리 제보 전화받았다(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07-15 23:05 송고
tvN '60일, 지정생존자' © 뉴스1
tvN '60일, 지정생존자' © 뉴스1

'60일, 지정생존자' 강한나에게 이준혁이 살아남은 방법을 알려 주겠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1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연출 유종선)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이 생방송 인터뷰로 인해 곤란을 겪는 모습이 방송됐다.

각종 포털과 SNS에는 박무진의 해임 관련 이슈로 떠들썩했다. 박무진 해임을 청원하는 글이 쇄도했다.

차영진(손석구 분)은 박무진의 행동에 크게 분노했다. 정수정(최윤영 분)은 해임안이 통과되기 전이라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박무진은 "난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못됩니다"라며 자신이 거짓을 말해야 됐냐고 반문했다.

강상구(안내상 분)는 우신영(오혜원 분)에게 청와대 대변인으로 함께 하자며 손을 건넸다. 우신영은 강상구에게 "제가 역사적인 특종을 한 줄 알았는데, 선거 운동을 했네요"라며 자리를 나섰다. 우신영은 김단(최진호 분)에게 솔직하게 말하시지 그러셨냐며 분노했다.  

박무진의 아들 박시완(남우현 분)은 우연히 엄마 최강연(김규리 분)의 사진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사진 속 최강연은 임신한 채로 낯선 남자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상태였다.  

한나경(강한나 분)은 오영석(이준혁 분)을 찾아 그 날의 진실에 대해 물었다. 오영석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답을 회피했다. 오영석의 집을 돌아선 한나경에게 오영석의 군 시절 부하가 "백령 해전, 이 나라 모두가 우릴 버린 그날, 끝까지 우릴 지켰습니다"라며 오영석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오영석은 그 당시 해전 후유증을 겪는 부하에게 통화를 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고 말했다.

오영석의 합동 영결식 추도사 낭독 직전, 한나경에게 오영석 통화내역에 관한 내용이 전달됐다. 서지원(전성우 분)은 오영석이 백령 해전 참전용사와 전화 통화한 것이 사실이며 자신들이 오해하고 있는 게 아니냐며 말했다.

오영석은 추도사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영석은 추도문을 접고, 대한민국이 한없이 부끄럽고, 자신도 부끄럽다고 말했다. 오영석은 생존자라는 이유로 자신이 왜 기적의 이름이 되어야 하냐고 물었다. 오영석은 7년 전 백령 해전에서 살아남아 받은 훈장을 반납하겠다고 선언했다.

뉴스에 '명해준 동영상'이 공개됐다. 그 시각, 여론은 '명해준 동영상'으로 쏠리며 박무진 권한 대행 자격 이슈가 묻혔다. 박무진은 이슈가 묻혔다며 다행이라는 차영진에게 "그래서 동영상을 유출한 겁니까"라고 물었다.

차영진은 자신이 유출했음을 인정하며 "대행님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소리치며 격분했다.

박무진은 이관묵(최재성 분) 합참의장을 찾았다. 박무진은 캄보디아로 끝내 파병을 보내려는 이관묵을 해임시킨다고 말하며, 자신의 동의 없이 행하는 사람들을 내란음모죄로 처벌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박무진은 정수정에게 차영진 행정관을 비서실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한주승(허준호 분)은 빈 술잔에 술을 따르며 양진만을 기억했다. 양진만은 박무진이 더 탐이 나기 전에 놔주고 싶다, 정치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해임 이유를 한주승에게 말했었다.

한나경은 "전 그저 희생자 유가족이었어요"라며 자신이 이곳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짐을 싸 나갔다. 한나경은 김준오(이하율 분)를 그리워하며 오열하던 중 "오영석 의원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알고 싶지 않아요? 설계도면에서 119호를 찾아요"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그 시각, 윤찬경(배종옥 분)은 자신과 함께 세상을 바꾸자며 오영석에게 손을 내밀었다.

한편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가 한국 실정에 맞는 로컬화로 재탄생 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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