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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하시은과 미국行…윤소이 둘째 유산(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07-15 20:29 송고
KBS 2TV '태양의 계절' © 뉴스1
KBS 2TV '태양의 계절' © 뉴스1

'태양의 계절' 윤소이의 아이가 유산되고, 오창석은 미국으로 떠났다.

15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임신 소식을 알리는 윤시월(윤소이 분)과 최광일(최성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시월은 최광일에게 둘째를 가졌다고 말했고, 최광일은 윤시월의 임신소식을 가족 전부의 앞에서 알렸다. 장월천(정한용 분)은 임신소식에 기뻐하며 웃었다.

오태양(오창석 분)과 채덕실(하시은 분)은 신혼여행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왔다. 채덕실은 집에서도 일을 하는 오태양에게 복수를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오태양은 채덕실이 돌아간 뒤 '미안해 덕실아, 사랑은 포기해도 복수만은 포기 못해'라고 되뇌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윤시월은 "유월이 내 기억에서 지울 거야"라며 오태양을 지우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윤시월은 혼자 병원을 찾았다가 지나가던 오토바이로 인해 넘어졌다. 그 모습을 오태양과 채덕실이 목격했다. 채덕실은 윤시월을 도우려는 오태양을 저지했다. 오태양은 채덕실의 반대로 윤시월을 못 본 척 그냥 지나쳤다.
윤시월은 뒤늦게 찾아온 최광일에게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유산됐다. 최광일은 윤시월만 무사하면 된다며 윤시월을 달랬다.

채덕실은 오태양에게 이사 갈 것을 부탁했다. 오태양은 자신도 떠나고 싶다며 미국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임미란(이상숙 분)은 오태양에게 집을 팔고 떠나기를 제안했지만 오태양은 자신 소유의 첫 집이라며 팔지 않겠다고 했다.  

최광일은 신성통운 인수전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오태양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오태양은 자신도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오태양은 최광일과 윤시월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기다려 내가 모두 무너뜨려 줄 테니까"라고 다짐했다.

오태양은 떠나기 전 만난 최지민(조연호 분)과 만나 작별인사를 하며 기린 인형을 선물 받았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 가(家)를 둘러싼 처절한 왕좌 게임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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