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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까지…열대야 날릴 호텔별 심야프로모션 뭐 있나

루프톱 피맥 세트에 DJ 공연과 즐기는 스파까지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9-07-15 10:42 송고
인터컨티넨탈 스카이라운지의 피맥세트
인터컨티넨탈 스카이라운지의 피맥세트

곧 다가올 열대야에 대비해 특급호텔들이 최대 자정까지 펼치는 다양한 심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한강을 바라보며 시원한 호텔 최상층에서 야경과 함께 즐기는 수제 피자와 맥주 세트부터, 야외수영장 위 루프탑 가든, 무제한 샴페인 뷔페, DJ 공연과 함께 즐기는 스파 등 여름밤의 더위를 잊을 심야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한강 야경보며 이탈리아표 '피맥'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한강 야경이 내려다 보이는 30층에 자리한 스카이 라운지에서 수제 피맥(피자+맥주) 세트를 매일 밤 9시부터 선보인다.

피맥 세트는 스카이 라운지의 총괄 셰프인 루카 카리노 셰프가 이탈리아 국기의 모습에서 착안해 만든 수제 피자와 시원한 수입 생맥주 2잔으로 구성된다.

피자는 둥근 직사각형 모양으로 3~4명이 먹기에 충분한 넉넉한 크기이며, 도우는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게 특징이다. 또 맥주 추가 주문 시부터는 할인된 가격에 맥주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만9000원부터다.
  
◇코발 진 즐기며 심야 수영 
 
서울신라호텔은 매주 금, 토요일만 운영한 '루프탑 가든'을 7~8월 두 달간 매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연장 운영한다.
  
'루프탑 가든' 이용객들은 옥상 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이닝(요리)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외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도 온종일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오후 8시에 루프탑 가든은 싱그러운 식물 오브제와 함께 화려한 광섬유 조형물로 꾸며진다. 이곳에선 다양한 주류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코발'(Koval)이라는 진(Gin) 메뉴는 국내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어 20~30대 고객들에게 인기다.
 
아울러 서울신라호텔은 루프탑 가든과 어반 아일랜드 야외 수영을 동시에 즐기는 '서머 루프탑 가든' 패키지도 내놨다.
 
◇한 밤에 누리는 19세기 프랑스 살롱문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대표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에서 블랑 루즈 프로모션인 '샴페인 바캉스'를 다음달 24일까지 밤 12시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 이용객은 △프랑스 샤를드골 전 대통령이 사랑한 '드라피에'(Champagne Drappier) △프랑스 와인리뷰(RVF)에서 최고의 샴페인으로 꼽힌 '앙리오'(Champagne Henriot Souverin) △최초의 샴페인 하우스 여성 경영자의 이름은 딴 '뵈브 클리코'(Veuve Cliquot) 중 2병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샴페인과 함께 아티장 치즈 샤퀴테리 3종과 나인스 게이트의 시그니처(대표) 메뉴, 크랩 케이크도 제공된다. 가격은 15만원이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고노와타 프로모션
파크 하얏트 서울의 고노와타 프로모션
 
◇심야의 보양식 한 접시 
 
파크 하얏트 서울은 더 팀버 하우스에서 심야시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해삼 내장'(고노와타, このわた)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모션은 쫄깃한 식감과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해삼 내장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와인 또는 위스키 한 병이 포함된 2~3인용 페어링 세트와 단품 요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하는 DJ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삼 내장 페어링 세트는 21만원부터, 단품은 3만6000원부터이다.   
 
◇밤에 즐기는 무제한 타파스 뷔페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통유리창으로 설계된 로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타파스 뷔페'를 31일까지 밤 10시30분까지 연다.
  
'타파스'는 스페인에서 저녁 식사 전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음식을 일컫는다.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타바스 뷔페는 와인과 함께 곁들이면서 간단하게 요기도 할 수 있도록 빵, 치즈, 올리브, 한입크기의 핑거푸드, 디저트 등 18종의 요리로 준비돼 있다.

핑거푸드로는 △수제 와규 소고기 파스트라미 △미니 소고기 버거 △팬프라이 대하 △수제 와규 소고기 파스트라미 △송로버섯 크림 스프 등이 있다. 

와인바엔 샴페인, 화이트 와인, 레드와인이 각 7종씩 구비되어있다. 가격대는 2만원 초반부터 3만원 초반까지 구성됐다. 돔페리뇽은 잔(6만원)으로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아쿠아 나잇'(AQUA NIGHT)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아쿠아 나잇'(AQUA NIGHT) 이벤트

◇DJ 공연 보며 즐기는 심야 스파
  
파라다이스시티는 힐링 스파 공간인 씨메르에서 27일부터 8월 17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DJ 공연, 시원한 맥주와 함께 스파를 즐기는 '아쿠아 나잇'(AQUA NIGHT)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탈리아 산마르코 광장을 연상시키는 '워터 플라자'에서 열린다. DJ 부스에서는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또 각종 먹거리를 즐기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스포츠 바 X'에선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제공한다.
  
입장권은 4만2000원이며 토요일 오후 6시 이후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다. 주류 포함 상품으로 성인 고객만 구매 가능하며,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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