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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필리핀에 지진,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피해 없어"

한국인 피해 지속 모니터닝…확인시 영사조력 제공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9-07-13 20:29 송고
© News1 안은나
© News1 안은나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13일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앞서 미국지질조사국은 이날 오전 4시42분쯤(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북부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진원깊이 11.8km)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파손됐으며 부상자 25명이 지역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외교부는 지진 발생 인지 즉시 필리핀 관계당국과 다바오 한인회를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피해가 확인될 경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h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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