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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여름특집, 개그 스타 편…김준현 최종 우승(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9-07-13 19:47 송고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불후의 명곡' 김준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여름특집 2탄 개그 스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는 '개그콘서트'의 트로트라마팀이 무대를 꾸몄다. 트로트라마팀이 선곡한 노래는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이었다. 무대에 앞서 트로트라마팀은 '불후' 최초로 액션 장르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라트라마팀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이승윤이 YB의 '나는 나비'를 불렀다. 이승윤은 자연스러운 관객 유도와 합창으로 노래의 힘을 더해주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명곡 판정단의 선택 결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 이승윤이 386표로 승리를 했다.

세 번째로 무대를 꾸며줄 가수로 옹알스가 올랐다. 옹알스가 선곡한 노래는 유희열의 '그래 우리 함께'였다. 옹알스는 "매일 연습을 했다"며 "진심을 담아 준비한 무대다"고 밝혔다.

옹알스는 진정성 있는 감동적인 무대로 뭉클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승윤에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2승을 차지한 이승윤에 맞서 문세윤이 무대를 꾸몄다. 문세윤이 선곡한 노래는 이문세의 '옛사랑'이었다. 문세윤의 무대를 돕기 위해 SF9의 휘영이 함께 했다.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인 문세윤이 399표를 받으며 승리를 했다.

다섯 번째 무대에서는 데뷔 36년 차 개그계의 대부 이봉원이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선곡했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겠다고 밝힌 이봉원은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봉원은 남성미 가득한 무대에 꾸며줬지만 문세윤에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문세윤이 399표로 2승을 차지한 가운데 마지막 무대를 위해 김준현이 올랐다. 김준현이 준비한 노래는 이은미의 '녹턴'이었다.

김준현은 "준비를 보통 한 게 아니다"며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불후의 명곡' 우승 경험이 있는 김용진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결 결과 408표를 받은 김준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d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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