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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피해자' 이석기 의원 석방하라" 촉구

(대전ㆍ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2019-07-13 11:14 송고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회원들이 13일 대전교도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도보행진을 하며 이석기 의원을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도보행진하며 이 의원의 석방을 촉구할 예정이다.2019.7.13/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회원들이 13일 대전교도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도보행진을 하며 이석기 의원을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도보행진하며 이 의원의 석방을 촉구할 예정이다.2019.7.13/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는 13일 사법농단 피해자인 이석기 의원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대전교도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달후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 만기로 석방될 예정인데 사법농단의 주범은 거리를 활보하고 희생자는 감옥에 갇혀있는 기막힌 현실이 참혹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정의는 감옥문 앞에서 멈췄다"며 "말로는 종북몰이 청산을 외치지만 행동으로는 종북몰이 마녀사냥 최대 피해자인 이 의원을 감옥에 잡아두고만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사법농단으로 무너진 이 땅의 사법정의를 다시 세우고, 종북몰이에 얼룩지고 왜곡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다시 찾기 위해 걸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창근 민중당 대전시당 상임고문은 "경기도당의 발전을 위해 제안한 내용이 선동으로 둔갑됐다"며 "문·정부에 인권이란 정신이 있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대전에서 서울까지 224km를 행진하며 이석기 의원 석방을 촉구할 예정이다.


haena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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