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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최고 인기 여행지 '다낭'"…불매운동 불구 日오사카 3위

위메프 분석, 6시간 이내 중·단거리 노선 강세…2위 '괌'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9-07-12 09:08 송고 | 2019-07-12 11:32 최종수정
위메프투어 여름 휴가지 TOP5 © 뉴스1(위메프 제공)
위메프투어 여름 휴가지 TOP5 © 뉴스1(위메프 제공)

이번 여름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베트남 다낭이 꼽혔다. 괌과 일본 오사카가 뒤를 이었다.

위메프는 7~8월 출발하는 해외 여행상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항공권은 비행시간이 6시간 이내인 중·단거리 노선이 강세를 보였다. 도시별 예약 비중은 베트남 다낭(12%), 미국령 괌(6.4%), 일본 오사카(6.3%), 태국 방콕(6.1%), 필리핀 세부(5%) 순이었다.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로 한일관계가 나빠지면서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일었지만 일본 오사카는 인기 여행지 3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3~4일 짧은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이 절반이 넘어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여행지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왕복 항공권 예약 기준으로 이번 여름 휴가 일정은 4일(27%), 3일(24%), 5일(14%) 순었이다.

항공권뿐 아니라 해외 패키지 판매량에서도 베트남 다낭이 1위로 뽑혔다. 다음으로는 방콕·파타야, 세부, 나트랑, 코타키나발루가 차지했다. 패키지 상품 상위권을 동남아 휴양지가 독차지했다.

전윤주 위메프 여행제휴팀장은 "LCC항공사들이 다양한 중·단거리 노선을 취항하면서 접근성이 더 좋아진 다낭, 괌, 방콕 등이 여름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아직 여름 휴가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여행지 탐색부터 예약까지 이어지는 위메프투어의 원스톱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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