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랜드 로고 © 뉴스1 |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교수가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핀테크 컨설팅사 카르탄그룹과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카르탄그룹은 알고랜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분산금융(DeFi)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분산 금융상품을 설계·제작할 계획이다.알고랜드는 1000명의 블록체인 노드를 지정해 대의민주주의 방식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카르탄그룹은 디지털 전략, 데이터 분석,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등에 대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브라이언 탕 카르탄그룹 공동창업자는 "알고랜드 메인넷은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에 적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카르탄 그룹이 제공하던 핀테크 및 블록체인 컨설팅 솔루션을 알고랜드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해 분산 금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코키노스 알고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알고랜드는 향후 핀테크로 첨단기술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국경 없는 경제의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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